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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7월 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4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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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19회 작성일 26-07-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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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42일차 | 이사야 49–54장

2026년 7월 9일(목) 아침묵상

본문: 이사야 53장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장은 구약에서 가장 놀랍고도 깊이 있는 복음의 장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약 700년 전에 기록되었지만, 마치 십자가 아래에 서서 그 장면을 바라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메시아의 고난을 증언합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사랑을 성공과 형통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장 깊이 사랑하신 순간은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십자가였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사 53:5)


예수님은 자신의 죄 때문에 고난받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용서와 평화는 값없이 얻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의 생명을 대가로 얻어진 은혜입니다.


그래서 십자가 앞에 서면 누구도 자신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동시에 누구도 절망할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의 죄가 아무리 크다 해도 그리스도의 보혈은 더욱 크기 때문입니다. 가장 깊은 죄인도 십자가 앞에서는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또 이렇게 선포합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사 53:6)


죄의 본질은 단지 나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내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생각과 욕심을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을 떠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길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선한 목자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다시 품어 주셨습니다.


이사야가 바라본 '고난받는 종'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양처럼 침묵하며 십자가를 지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영원히 이기셨습니다. 이제 십자가는 패배의 상징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능력을 선포하는 승리의 표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죄책감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가기 어렵습니까?


혹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이사야 53장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주님은 이미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우리가 감당해야 할 형벌을 대신 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담대히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의 실패보다 크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연약함보다 깊습니다. 십자가를 붙드는 사람은 용서받은 기쁨으로 새로운 하루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신 놀라운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대신 담당하신 주님의 십자가를 날마다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죄책감에 머무르지 않고 용서받은 자의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십자가의 은혜를 힘입어 담대히 살아가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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