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9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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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회 작성일 26-07-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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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좋은 공동체를 떠올릴 때 흔히 문제가 없는 공동체를 생각합니다.
갈등이 없고 불평도 없으며 모든 일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기대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갈등이 드러나면 공동체가 실패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 삶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가 성장하면 성장통을 겪습니다.
작은 가게가 큰 회사로 발전하면 이전에는 없던 조직의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납니다.
몇 사람만 모이던 공동체가 커지면 의사소통이 복잡해지고 책임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필요들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가 반드시 실패의 증거는 아닙니다.
어떤 문제는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닙니다.
그 문제 앞에서 공동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입니다.
문제를 숨기느냐,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느냐, 힘으로 눌러 버리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새로운 질서와 성숙의 기회로 바꾸느냐가 중요합니다.
몇 해 전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부 연구를 통해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실력이 가장 뛰어난 팀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팀이 가장 오래 성장했습니다.
사람들이 실수를 숨기지 않고,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 부분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문화가 있을 때 조직은 계속 발전했습니다.
반대로 갈등을 덮어두는 조직은 겉으로는 평안해 보여도 안에서는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교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교회는 문제가 없는 교회가 아니라, 문제를 복음으로 해결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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