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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2월 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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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124회 작성일 26-0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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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9일차 레위기 1–5장]

2026년 2월 9일(월) 아침묵상

본문: 레위기 1장 1–2절

제목: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


레위기는 우리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옵니다.

반복되는 제사 규례와 피의 언어는 읽는 이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레위기의 첫 문장은 이 책의 본질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 1:1)


레위기는 규칙의 책이 아니라 초대의 책입니다.

하나님은 멀리서 명령하지 않으시고, 임재의 자리인 회막에서 사람을 부르셔서 말씀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죄인이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지, 그 길을 하나님 스스로 열어 주시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잔인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죄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거룩을 가르치는 교육이었습니다. 동시에 그 제사는 또 하나의 사실을 증언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나아갈 길을 마련하신다는 것입니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는 각기 다른 상황을 다루지만, 공통된 목적을 가집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이스라엘은 스스로 정결해져서 하나님께 나아간 것이 아니라, 대속의 은혜를 의지하여 나아갔습니다.


신약의 빛 가운데 우리는 레위기의 제사가 가리키는 궁극적 완성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의 제사로 우리를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반복되던 제사는 십자가에서 끝났고, 막혀 있던 길은 은혜로 열렸습니다.


 오늘 우리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근거로 하나님 앞에 서고 있는가?”

나의 열심입니까, 나의 신앙 연륜입니까, 나의 경건한 감정입니까? 아니면 오직 그리스도의 피와 은혜입니까?


레위기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합니다.

거룩은 인간의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이 마련하신 길을 믿음으로 걷는 것입니다.


한 주의 시작인 이 아침, 

주저하지 말고 은혜의 길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오늘도 회막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죄인에게 나아올 길을 열어 주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내 의를 내려놓고 오직 그리스도의 대속을 의지하게 하소서. 이번 한 주도 주님 앞에 나아가는 삶, 예배로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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