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1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2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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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5회 작성일 26-02-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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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21일차 | 레위기 11–15장]
2026년 2월 11일(수) 아침묵상
본문: 레위기 11장 44–45절, 15장 31절
제목: 거룩함은 일상의 경계에서 드러납니다
레위기 11–15장은 읽기에 쉽지 않은 본문입니다.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몸의 분비, 피부병, 부정함에 대한 규정들이 반복됩니다.
그러나 이 본문들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거룩함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가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4–45)
거룩함은 제단에서만 요구되지 않았습니다.
무엇을 먹는지, 몸의 상태가 어떠한지,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머무는지—지극히 일상적인 영역에서 거룩함이 요구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예배만이 아니라 삶 전체의 주권자이심을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레위기에서 말하는 부정함은 곧 죄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부정함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는 상태를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정함을 숨기거나 무시하지 말고,
정직하게 드러내고 정결함을 회복하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특히 레위기 15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그들의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내 성막을 더럽히지 않도록 할지니라”(레 15:31)
하나님의 관심은 규칙 자체가 아니라 동행의 회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그분과 함께 사는 백성의 삶에도 분별이 필요했습니다.
신약의 빛 아래에서 우리는 이 규정들의 목적을 분명히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부정한 자를 피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만지시고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분 안에서 거룩함은 격리가 아니라 회복과 생명으로 완성됩니다.
그러나 그 은혜는 우리를 방종으로 부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묻습니다.
“너의 일상은 누구의 거룩함에 의해 정돈되고 있는가?”
사랑하는 여러분,
거룩함은 특별한 날에만 드러나는 신앙이 아닙니다.
오늘의 식탁, 말, 선택,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오늘 하루, 작아 보이는 경계에서 하나님을 존중하는 선택을 하십시오. 그 자리가 거룩함의 시작입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 삶의 가장 일상적인 영역까지 주님의 통치 아래 두기를 원합니다. 형식적인 경건이 아니라 하루의 선택 속에서 드러나는 거룩함을 살게 하소서.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자유롭고 정결한 삶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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