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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2월 1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2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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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153회 작성일 26-02-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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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26일차 | 민수기 6–10장]

2026년 2월 17일(화) 아침묵상

본문: 민수기 6장 24–26절, 9장 15–18절

제목: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따라가는 공동체


민수기는 질서의 책입니다.

그러나 그 질서의 중심에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습니다.


민수기 6장은 나실인 규례와 제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됩니다.

특별히 우리가 잘 아는 축복의 말씀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어떤 백성인지 선언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 6:24–26)


이 축복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비추는 백성,

하나님의 이름이 그들 위에 놓인 공동체라는 선언입니다.

광야 한복판에서도 그들은 버려진 집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향해 사는 백성이었습니다.


9장과 10장에서는 본격적인 광야 행진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출발의 기준은 인간의 판단이 아니었습니다.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치고 구름이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니.” (민 9:17)


머물 때와 떠날 때를 하나님이 결정하셨습니다.


광야는 길이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곳이 곧 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안전은 빠른 판단이 아니라

정확한 순종에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계획은 많지만 방향은 불확실할 때,

하나님은 속도를 요구하시기보다

임재를 따라 움직이기를 원하십니다.


신약의 빛 아래에서 우리는

이 구름 기둥과 불기둥의 완성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성령은 오늘도 교회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삶은 달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구름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광야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느림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앞서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얼굴이 향한 방향을 먼저 확인하십시오.

그분이 머무시면 머물고, 그분이 움직이시면 담대히 따라가십시오. 그 길이 안전한 길입니다.


오늘의 기도

인도하시는 하나님,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도

주의 얼굴을 우리 위에 두심을 감사합니다.

내 판단과 조급함을 내려놓고

주의 임재를 먼저 따르는 믿음을 주소서.

머물 때와 움직일 때를 분별하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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