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3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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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1회 작성일 26-01-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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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5일차 창세기 17–20장]
1월 23일(금) 아침묵상
본문: 창세기 17장 1–8절
제목: 언약을 새롭게 하시고 정체성을 부르시는 하나님
아브라함의 인생에는 긴 공백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이후, 17장에 이르기까지 무려 13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 동안 약속은 여전히 성취되지 않았고, 아브라함은 기다림 속에서 실수했습니다.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앞당기려는 인간적인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그 실패 이후에도 아브라함을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창 17:1)
하나님은 책망보다 먼저 자신이 누구신지를 다시 선언하십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언약의 성취는 아브라함의 능력이나 인내에 달려 있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달려 있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십니다. 성경에서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정체성과 사명을 의미합니다. 실패의 기억을 안고 있던 확인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너는 많은 민족의 아버지”라고 새 이름을 주십니다. 과거가 아니라, 약속이 그의 정체성을 규정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어 하나님은 할례라는 언약의 표징을 주십니다. 할례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언약 백성으로 살아가겠다는 삶의 표시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마음에만 머무르지 않고, 삶의 방식으로 드러나야 함을 보여 줍니다. 훗날 성경은 이 할례를 마음의 의미로 확장하며, 하나님 앞에서 구별된 삶을 살도록 부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도 비슷한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기다림 속에서 지친 마음, 스스로 만든 대안 때문에 남아 있는 후회, “과연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부르실까?”라는 질문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은 실패 이후에도 언약을 갱신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과거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으로 우리를 다시 부르십니다.
오늘 하루, 스스로를 규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불러주신 이름으로 자신을 바라보십시오.
언약을 갱신하시는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삶에 개입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기다림 속에서 흔들리고 실수한 저를 여전히 부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과거의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으로 저의 정체성을 보게 하소서. 마음과 삶이 주님의 언약에 합당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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