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8일차)
페이지 정보

조회 204회 작성일 26-02-07 18:52
본문
[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2일차 창세기 46–50장]
1월 31일(토) 아침묵상
본문: 창세기 50장 20절
제목: 끝이라고 생각한 자리에서 여시는 하나님의 구원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는 ‘죽음’으로 끝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족장 야곱은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고, 위대한 총리 요셉 또한 마지막을 맞이합니다. 창세기의 마지막 장면은 장엄하지만 동시에 쓸쓸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죽음들을 끝으로 기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더 넓게 펼쳐지는 문으로 보여 줍니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이 죽자, 형제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이제 요셉이 우리를 벌하면 어쩌지?”
과거의 죄책감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셉의 대답은 놀랍도록 복음적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이다.” (창 50:20)
요셉은 자신의 인생을 감정으로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고난의 시작과 끝을 하나님의 구원의 파노라마 안에서 보았습니다. 배신은 섭리로, 상처는 생명을 살리는 통로로 재해석되었습니다. 요셉의 신앙은 고통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고통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이 고백은 창세기 전체를 요약합니다.
인간의 죄와 실패가 반복되었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그것을 넘어 구원의 이야기를 이어 가셨습니다. 아담의 타락, 노아의 홍수, 아브라함의 기다림, 야곱의 도망, 요셉의 감옥—모든 장면 위에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창 50:24)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지나온 한 달, 혹은 한 해를 돌아볼 때
이해되지 않는 장면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창세기의 마지막 말씀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은 끝을 시작으로 바꾸시는 분이시라고.
죽음으로 끝난 듯한 자리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약속을 준비하십니다.
눈물로 심은 시간 위에,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새로운 시작 앞에서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선을 이루신다.”
오늘의 기도
주님, 과거의 상처와 실패마저도 구원의 이야기로 엮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시간들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게 하소서.
끝이라고 생각한 자리에서 다시 소망을 보게 하시고,
저의 삶이 하나님의 구원의 파노라마 안에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전글2026년 2월 8일 목회칼럼입니다. 26.02.07
- 다음글(2026년 2월 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7일차) 26.02.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