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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6월 2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3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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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25회 작성일 26-06-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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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32일차 | 아가 5–8장

2026년 6월 27일(토) 아침묵상

본문: 아가 8장 “사랑의 정점”


아가서는 사랑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끝나는 책입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그리움과 기쁨, 기다림과 헌신이 아름다운 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오늘 읽는 아가서 5장부터 8장까지는 그 사랑이 가장 깊고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아가서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고 견고해지는 언약적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찾고 기다리며, 때로는 오해와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결국 더 깊은 신뢰와 헌신으로 나아갑니다. 이러한 모습은 결혼 안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보여 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방식도 보여 줍니다.


특별히 아가서 8장은 사랑의 본질을 이렇게 선언합니다.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혹하며 사랑은 불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아 8:6)


참된 사랑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환경이 바뀌고 시간이 흘러도 사랑은 끝까지 붙들고 기다리며 헌신합니다. 사랑은 계산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만 구하지 않으며, 상대를 위해 자신을 내어 줍니다.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떠올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도, 하나님을 떠나 있었을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그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세상의 사랑은 때로 변하고 식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형편과 감정에 따라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그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또한 아가서는 사랑 안에 있는 기다림의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참된 사랑은 서두르지 않습니다. 상대를 존중하며 기다립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오래 참으시며 기다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셨고, 지금도 더 깊은 교제와 사랑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깊이 누리고 계십니까? 혹시 자신의 연약함과 실패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가서는 우리에게 사랑의 확신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아 7:10)


이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 무엇보다 크고 깊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가족과 이웃에게 흘려보내며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 사랑으로 가족과 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게 하시고, 주님과 더욱 깊은 사랑의 교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이 사랑의 주님을 닮아 가는 아름다운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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