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8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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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회 작성일 26-06-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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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책 가운데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Stolen Focus)』이 있습니다. 그는 현대인의 가장 큰 위기가 단순히 집중력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말합니다. 몸은 움직이는데
인생은 멈춰 있습니다. 웃고 있지만 기쁨은 없습니다. 사람들 속에 있지만 외롭습니다. 예배는 드리지만 감격은 사라졌습니다. 현대인은 걸어
다니지만 영혼은 주저앉아 있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생각해 보면 이것이 죄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깊은 상처인지도 모릅니다 죄는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영적인 마비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누가는 그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의 상태만 기록합니다.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행 3:2) 그는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했습니다. 단 한 번도 자신의 힘으로 걸어 본 적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이름보다 "앉은뱅이"라는 이름으로 그를 기억했을 것입니다. 상처가 그의 정체성이 되었고,한계가 그의 인생을 설명하는 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그가 날마다 성전의 미문 앞에 앉아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전 가까이에 있었지만, 예배의 자유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죄 아래 있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오늘 그의 인생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찾아옵니다.
사도행전 3장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말씀이 선포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행 3:6)
오늘도 예수님의 이름은 사람을 다시 일으키십니다. 육체만이 아니라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며,마침내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으로 세우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참된 회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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