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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6월 3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3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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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30회 작성일 26-07-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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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34일차 | 이사야 6–10장


2026년 6월 30일(화) 아침묵상


본문: 이사야 9장


“심판 속에 임하는 은혜”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뵌 순간, 그는 먼저 자신의 죄를 깨달았습니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사 6:5)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만날 때 비로소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허물은 쉽게 보지만, 하나님의 빛 앞에서는 자신의 죄를 먼저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회개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을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제단의 숯불이 이사야의 입술에 닿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사 6:7)


심판을 받아야 할 죄인이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장면은 장차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 줍니다. 우리의 죄는 선한 행위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십니다.


용서받은 이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경험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한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세상에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7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아하스 왕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사 7:14)


나라가 흔들리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통해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가운데서도 언제나 구원의 길을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오늘의 본문인 이사야 9장은 절망 가운데 가장 밝은 소망을 선포합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사 9:6)


세상은 어두웠고 백성은 죄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은 한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기묘자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시며, 평강의 왕이십니다. 이사야는 심판을 말하면서도 동시에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이것이 선지서의 중심 메시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오늘 삶이 두렵고 앞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혹시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낙심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심판보다 더 큰 은혜를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죄를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고, 임마누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십시오. 심판 속에서도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의 삶을 붙드시고 소망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영광 앞에서 우리의 죄와 연약함을 정직하게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용서받은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하옵소서. 두려움과 염려보다 임마누엘의 약속을 붙들게 하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순종으로 응답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빛과 소망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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