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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6월 1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2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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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39회 작성일 26-06-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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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22일차 | 잠언 6–10장

2026년 6월 16일(화) 아침묵상

본문: 잠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어제 우리는 잠언의 문을 열며 참된 지혜의 시작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 있음을 배웠습니다. 오늘 읽게 되는 잠언 6장부터 10장까지는 그 지혜가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단지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과 행동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잠언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게으름에 대해 말하고, 말의 사용을 경계하며, 인간관계의 유혹을 주의하라고 권면하고, 정직과 성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잠언을 읽다 보면 마치 인생의 경험 많은 아버지가 자녀의 손을 잡고 삶의 길을 가르쳐 주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잠언 6장에서는 게으름을 경계하며 개미에게 배우라고 말합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잠 6:6)


개미는 누군가의 감독이 없어도 때를 따라 준비합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기회를 소중히 여기며 맡겨진 삶에 충실한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또한 잠언은 우리의 마음과 시선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세상은 순간의 만족과 욕망을 따라 살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는 절제와 거룩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욕망의 주인이 되기보다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맡기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핵심 본문인 잠언 9장은 두 개의 초청을 보여 줍니다. 하나는 지혜의 초청이고, 다른 하나는 미련함의 초청입니다.


지혜는 사람들을 향해 외칩니다.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잠 9:4)


미련함도 사람들을 부릅니다.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잠 9:17)


둘 다 우리를 초대하지만 그 끝은 전혀 다릅니다.


지혜의 길은 생명으로 인도하고, 미련함의 길은 결국 파멸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삶은 매일 이 두 초청 사이에서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작은 결정 하나, 말 한마디, 관계 속의 태도 하나가 결국 인생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잠언 10장부터는 의인과 악인의 삶이 계속해서 비교됩니다.


의인은 정직하고 성실하며, 악인은 거짓과 교만을 선택합니다.


의인은 말을 통해 생명을 세우지만, 악인은 말로 상처를 줍니다.


의인은 하나님을 신뢰하지만, 악인은 자기 욕심을 따라갑니다.


잠언은 완벽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을 비교하는 책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는 사람과 자신의 길만 고집하는 사람의 차이를 보여 주는 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습니까?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경험을 더 신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순간의 편리함 때문에 정직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게으름과 미루는 습관에 익숙해져 하나님께서 맡기신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참된 지혜는 특별한 사람들만의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일에서부터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오늘 하루도 삶의 여러 갈림길에서 지혜의 음성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달콤한 유혹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결국 생명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잠언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지혜는 단순한 처세술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지혜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지혜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다시 고백합니다.


세상의 기준과 내 생각을 따르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게으름을 버리고 성실함을 배우게 하시며, 유혹 앞에서는 거룩함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매일의 작은 선택 속에서도 지혜의 길과 생명의 길을 분별하게 하시고, 말과 행동과 관계 속에서 주님의 뜻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지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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