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9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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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회 작성일 26-09-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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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92일차 | 마태복음 16-18장
2026년 9월 19일 토요일 아침묵상
본문 마태복음 16장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장 16절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하십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제자들은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사람들이 말한다고 대답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선지자와 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질문을 제자들에게 직접 돌리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세상의 평가가 아니라 제자들 자신의 고백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그때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이 고백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훌륭한 스승이나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예수님에 관하여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에만 달려 있지 않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누구로 믿고 고백하며 그분을 어떻게 따르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는 바르게 고백하면서도 그리스도께서 어떤 길을 가셔야 하는지는 아직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시며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그런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막아섭니다. 영광의 그리스도는 원했지만 십자가를 지시는 그리스도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같은 유혹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일이 잘되고 어려움이 사라지기를 기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길의 중심에 십자가를 놓으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욕심과 계획과 자존심을 삶의 주인 자리에 두지 않고 예수님께 그 자리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일부러 고통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순종하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더라도 그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도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에는 말로만 대답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시간과 선택과 관계와 삶의 방향이 그 대답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한다면 오늘도 내 뜻보다 주님의 뜻을 앞세우며 그분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십자가 없는 제자도는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마지막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고난과 죽음 뒤에 부활을 말씀하셨듯이 주님을 따라 자신을 내려놓는 길 끝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생명과 영광이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그분의 뒤를 충실히 걸어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고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입술로만 주님을 고백하지 않고 우리의 선택과 삶으로 그 믿음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내 뜻과 욕심을 내려놓고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며 맡겨 주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어려움 앞에서도 주님의 길을 피하지 않게 하시고 십자가 너머에 있는 부활과 생명의 소망을 바라보며 끝까지 충성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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