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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9월 20일 목회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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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27회 작성일 26-09-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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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주 “나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를 묻습니다. 그러나 선교학자이자 구약학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The Mission of God’s People』에서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가?”라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성경의 큰 이야기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을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다시 보내시는 하나님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 안에는 이미 ‘보냄’이라는 방향성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지 “나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가 아니라 “나는 어디로 보냄 받았는가?”를 묻는 삶입니다. 공항에 수많은 사람이 같은 공간에 모여 있어도 각자가 타는 비행편에 따라 각자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우리도 매주 교회로 모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곳에 머물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시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사도행전 13장 1–3절은 그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선교의 중심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옮겨지고, 복음이 본격적으로 땅끝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거대한 선교는 전략회의나 인간의 계획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보십시오.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교회가 먼저 계획하고 성령께 도움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말씀하시고 교회가 순종하여 움직였습니다. 이것이 사도행전의 선교입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움직이는 교회, 그 작은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복음의 길을 여셨습니다. 말씀의 인도에 순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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