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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6월 2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3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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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23회 작성일 26-07-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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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33일차 | 이사야 1–5장


2026년 6월 29일(월) 아침묵상


본문: 이사야 5장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본 계시라”


성경은 이제 시가서를 지나 선지서로 들어갑니다. 그 첫 번째 책이 바로 이사야입니다. 이사야서는 구약에서 가장 웅장하고 장엄한 책 가운데 하나이며, '구약의 복음서'라고 불릴 만큼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하여 당시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말씀하셨지만, 동시에 모든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동일한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이사야는 웃시야와 요담, 아하스와 히스기야 왕 시대에 활동했습니다. 당시 유다는 겉으로는 여전히 성전이 있었고 제사도 드렸지만, 백성들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우상숭배와 불의가 가득했고, 힘 있는 자들은 약한 자들을 압제했으며, 형식적인 종교생활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하여 먼저 죄를 책망하십니다.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사 1:16–17)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삶이 변화된 예배를 원하셨습니다. 입술로만 드리는 찬양이 아니라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백성을 찾으셨습니다.


특별히 오늘의 본문인 이사야 5장에는 '포도원의 노래'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정성껏 가꾼 포도원에 비유하십니다. 좋은 포도를 기대하셨지만 들포도를 맺었다고 탄식하십니다.


“그는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사 5:7)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은혜를 베푸셨지만, 백성들은 그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지자 삶의 모든 영역이 함께 무너졌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깊은 도전을 줍니다. 우리는 예배에 참석하고 신앙생활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어떤 열매가 맺히고 있는지를 먼저 보십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장, 교회와 이웃을 대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피십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메시지는 심판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회복의 길을 열어 놓으십니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사 1:18)


이 말씀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합니다. 우리의 죄는 우리의 노력으로 깨끗해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만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 가운데서도 구원의 길을 예비하셨고, 그 약속은 예수님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에는 어떤 열매가 맺히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정의와 사랑의 열매입니까, 아니면 자기중심적인 욕심과 무관심의 열매입니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회개와 회복으로 초청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붙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중심을 살피시는 주님 앞에 겸손히 서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신앙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정의와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시며, 가정과 교회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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