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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6년 9월 1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및 매일 묵상 (제18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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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35회 작성일 26-09-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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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리딩지저스 성경읽기 188일차 | 마태복음 4-6장

2026년 9월 15일(화) 아침묵상

본문: 마태복음 4장


예수님이 오신 곳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됩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 4:17)


마태복음 4장은 예수님의 공생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입니다. 그러나 그 시작은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광야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에게 이끌려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사십 일을 금식하신 후 가장 약해진 순간에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유혹,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하나님의 보호를 증명하라는 유혹, 세상의 모든 나라와 영광을 얻기 위해 사탄에게 절하라는 유혹이었습니다.


이 시험의 중심에는 하나의 질문이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누구를 신뢰하고 누구에게 순종할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배고픔을 해결하거나 사람들에게 자신을 증명하거나 십자가 없이 세상의 영광을 얻는 길을 선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 4:4, 7, 10).


여기에는 이스라엘의 광야 역사도 떠오릅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 광야에서 시험받았지만 반복해서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광야의 시험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실패했던 이스라엘과 달리 참되고 신실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은 세상의 방식으로 자신의 권력을 증명하는 왕이 아니라 아버지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는 왕이십니다.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께서는 갈릴리로 가셔서 첫 메시지를 선포하십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 하나님 나라는 단순히 죽은 후에 가는 장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왕이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통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에 임하기 시작했다는 선언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란 단순히 잘못한 일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중심을 돌려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어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마 4:19).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듣고 동의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으로 우리를 부릅니다. 제자들은 그물을 버리고 배와 아버지를 떠나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삶의 여러 부분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삶 전체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님이 되셨습니다.


우리도 매일 수많은 선택 앞에 섭니다.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인지, 누구의 말을 따를 것인지, 성공과 안전을 위해 어디까지 타협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결과와 힘과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하나님만을 예배하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곳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관계와 계획 속에서 예수님께서 실제로 왕이 되시도록 삶을 맡겨 드리십시오. 내 생각과 욕심을 앞세우기보다 말씀에 순종하고, 세상의 인정과 성공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을 선택하십시오. 예수님을 따르는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삶은 오늘도 시작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하나님 나라를 우리 가운데 시작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유혹과 욕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성공과 인정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마음을 돌이켜 주님의 다스림을 받아들이며 예수님을 충실히 따라가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모든 관계 속에서 주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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